검은집을 봤는데...

어제 친구가 백일 휴가를 나와서 같이 놀다가 영화를 봤습니다.

신촌 메가박스에서 ..

처음에 카도카와가 나오길래.. 아 이거 일본원작이구나.. 라는걸 눈치를 챘고 뭐 작가도

일본인으로 나오더군요.. 뭐 그러니 더 확실해 진거지..

지금막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원작이 있더군요 소설로..

소설로만 보면 그쪽 분야해서 꽤 유명한 책인거 같습니다만..

영화는 정말 전혀 아니더군요

줄거리는

처음 보험일을 하기된 주인공 사무실에서 일하던도중, 알수없는 어느 여자로 부터 전화를

받게된다 그 여자의 말 "자살해도 보험금을 받아낼수 있나요?" 그말에 우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애기해주면서 자살을 극구 말린다 (주인공은 어렀을적 동생이 자살을 해서 잃어

버린 기억이 있다) 그후 그 여자는 주인공의 이름과,직책을 물어본다.. 얼마후  

어떤 보험가입자로 부터 "지명" 되어 "검은집" 에 들어가게 되고 그집에서 아이가

자살한채 발견되고, 그 아이의 아버지는 자살을 명분으로 "보험금"을 요구하는데....

(이영화의 주제는 "싸이코패스"로 뒷부분부터 점점 그 실체가 들어납니다)

평을 하자면

만든 감독/스텝들에겐 정말로 미안한 말입니다만;

영화가 너무 지루합니다..

1시간 동안은 대체 공포영화인지 아닌지....

(사실 공포성보다 잔인성이 더 부각된거 같았습니다 기계를 써서 팔목을 잘라버린다던가...)

너무 시간을 때운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또 너무 뒤의 상황이 다 예측이 되는.....

거짓말 안보태고 5~10분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다 예측할수 있습니다..

(특히 후반에 가면 정말 "공포영화의 전형적 특징" 을 다 가지고 있기때문에 더더욱

뒤쪽의 이야기를 알기 쉽겠더군요..)

게대가 복선이좀 있어서 약간만 생각하면 악역이 (누구라고 딱 말하면 네타가 될수도 있으므로)

어떻게 죽는지도! 알아냈죠 전...(이정도로 속이 다 보이니원..)

게다가 CG 효과도 그다지... 였고,...

친구들은 돈주고 볼만했다고는 했지만 글세요.. 전 솔찍히 돈 아까운....

돈을 투자한만큼 재미를 주신 못했습니다..

영화관에 가서 이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군요...

정보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DVD,Video,로 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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