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은 역시..

그냥 그저 copy and paste가 전부인가??

윈도우 배경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하는거보면 이런식..

회사에서 개발 하는 과정
(혼자서 할수 있건 할수없건 간에...)

1  간단한 자료(조각 코드) 는 네이버 블로그, 지식인
그것도 안되면 구글에서 좀 찾다가 codeproject, codeguru, google 코드검색,
가서 관련 소스를 찾는다.

2 내용같은것 보단 일단 예제 소스를 받는다
(어떻게 구현되는지는 관심없음, 단지 그 동작 을 한다는것이 중요 포인트!)

3 내용을 보고 해당 기능을 구현한 부분을 찾는다.
(거의 같은 기능이라면 통채로 그냥 가져다 쓰면 되고)

4 지정 위치에 붙여넣기한다
(간단한 짤막한 소스는 걍 바로 붙여넣기)

5 만약 winapi로 만들어져있거나, 바로 돌리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친다
(class화 한다던가, 전역변수 처리라던가,  헤더파일 인클루드라던가, 라이브러리 추가 라던가...)

6 추가 기능 추가(다른소스와 짜집기)

7 실제로 visual studio 애서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 한다

8 잘 돌아가면 일단 모듈로 완성한다

- 뭐 어쨋던 회사에서 하는건 생산성 중요한건 알겠는데, 내 생각에 "회사에서 개발 하는 과정" 대로 하다가는

정말 40대 되서 통닭 튀기기 딱 좋을것 같다 (아니 3년 버티기도 힘들거 같아)

이건뭐 내가 코드를 만드는것인지 코드가 나를 만드는것인지........

내 생각과 아이디어 같은건 없고 그냥 있는거 모아서 컴파일 잘되고 작동만 그럭저럭 되게하면 그만인가?

아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예 시킬 생각 자체가 없는것( 이겠지?)...


그런 고로 해서 요즘에 상당히 고민하는 것....................
항상 그렇듯이 생각만함.. 아마 절대 실천으로는 못 옮기고 걍 이리 살거 같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타성에 쩔어서 계속 되는대로 살까봐서...)

1 이런식으로 할꺼면 아예 IT를 때려치고 .....아님 적어도 개발자는 때려 치우고 공무원공부 ㄱ..
- copy& paste로 계속 나 갈것이라면, 아예 컴퓨터는 그냥 취미로 하는게 나은것 같다...
- 공무원이야 칼퇴 되겠다 어짜피 솔로로 살테니깐 나머지 시간에 계속 플밍하면 되겠네...

3 다니면서 자기계발 해서 대기업 (낮에는 노가다 저녁에 집에와서 눅스공부 -_- )
- 제일 현실성 있는 방향
- 안정성은 높지만 녹록치 않다... 윈도우 리눅이 다하려니 넘 복잡..(차라릴 윈도우는 버려도 니눅이는 버릴수 없음)
- 근데 실제로 중소에서 일해서 대기업 갈수나 있냐?

4 다 때려치고 혼자 독학해서 리눅이쪽으로 재취업
- 내가 제일 하고 싶은거...
- 회사는 환경도 좋고(야근 거의 X 수습이라 그럴지도) 하는일치고(?!)는 pay도 뭐 적은편은 아니고.. 해서 그게..좀.망설;
- 했다간 아마 맞아 죽을지도 몰라 ... 돈 못번다구 ㅜㅜ
- 리스크가 가장 높음...
- 2년전에 휴학한다고 한 짓거리들 생각하면 (.....) 그리 시간대비 효용으론... 안좋을듯...한....
(1년동안 집에서 식충이 취급(!) 에 리눅스만 팠으니............ 그렇다고 오픈소스로 뭘 만든것도 아니라서)
- 아직 경기가 회복됬다고 말하긴 그래서... 과연 재취업이 될까가 의문...

5 대학원
- 만약 간다면... 자대인가 아님 타대인가...
- 석사까지인지 박사까지인지...
- 유학은 갈것인지...
- 결정적으로 돈이 없네열 ㅋㅋㅋ

님들 조언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