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안보신권> 공략해 보았다!!

Lowid 2009. 6. 24. 20:45
오늘도 졸작을 하는척하고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왠걸..

재미있는것을 찾았어요

국정원에서 이런것도 하나봐염..

간첩잡기 게임이라는데.. 이름하여 <안보신권>

서브타이틀은

"예로 부터 전해내려오는 나라를 수호하는 무술비법전서가 있었으니, 사람들은

이를  안보신권이라고 한다 이제는 국정원에서 안보신권을 전수한다"


오 제목참 뽀내나네여 참 재미있겠다(??) 싶어서 함 해봤습니다

http://www.nis111.co.kr/

일루 들어가면 이런 화면도 나와여.,

머 빨갱이 자브면 상품준다는.. 받아가라는.. 인거 같은데..

일단 연마하러 고고...

다이렉트로 바로 가고싶은분은

http://www.nis111.co.kr/go_game.asp


자 공략 시작

아 참고는 "파폭에서는 안되니 IE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님 IE탭" 을 쓰시던가여

아닙니다 잘 나오네여 내컴이 좀 이상했던모양...

<step 1>


하앜.. 자 이제 빨갱이(??) 잡기를 시작합니다..

아놔 파폭 왜이렇게 글자 빨리치면 끈기는거냥.. 뭐 암튼 진짜로 시작해 보겠어욤..

게임 방법은 쉽습니당 그냥 간첩같아보이는 케릭을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OK!


이건뭐 초딩 장난도 아니고 간첩잡기 무시 쉽네요..

근데 이거...

정답을 보니깐..


간첩은 이런사람 입니다 (좀 삐딱하게? 보면 - 각하기준을 중심으로)

1 아고라에 들어가서 글남기는 사람 or "등지고 PC로 각하를 까는 사람(반정부) "
--> 인터넷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각하까는 사람이 그렇게 많으니)  벌써 간ㅋ첩ㅋ

2 도를 아십니까?  
-> 역주변에 "얼굴을 손에대고 은밀하게 말거는 사람" 많죠 그사람도 간ㅋ첩ㅋ
또 남북경협, 이산가족으로 우리는 통일에 한발짝씩 가깝게 가고 있어요! 하면 당신도 간ㅋ첩ㅋ..

3  수원역 앞에서 피켓들고 2MB안티 운동하던데 그사람도 빨갱이져? 당연히 촛불집회도 빨갱이짓이고 ㅋ
노동운동한다고 피켓들고 투쟁한다고 하면 간ㅋ첩ㅋ (아 이건 좀 아닌가?)
-> 이거 직접적으로는 안적어 놓았지만 작년 6월을 상당히 의식한거 같다는 생각디 드는건 저 뿐인가요?

4 만약 당신이 장난으로 게임ID를 "정일오빠 하앜하앜" 이라고 ID만들면 이미 간ㅋ첩ㅋ
--> 진짜 이거해볼가요 잡혀가나?? ㅋㅋㅋ 아놔 현정부면 진짜 잡혀갈거 같다 안할래여 ㅎㄷㄷ..

5 뭐.. 이건 어느정도 간첩맞네.. 근데 단지 저런캐릭으로 표현하는건 좀 문제있을지도 사진만 보면

<step 2>
- 병신인증-

근데 저런사람(특수부대?) 진짜 있으면 걍 보는 즉시 목이 날아가서 신고따윈 못할지도..


요즘 간첩도 지런 무전기 같은건 안쓰겠다...  아놔 부칸에서도 휴대전화 쓰는세상에 무슨....

일단 계획자 부터 부칸을 좀 배워야겠다.. 아니 생각을 해보세여..

옛말에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 란 말이 있잖아여??

뭐 그리고 알럽 정일?? 아니 뭐가 이쁘다고 저런것을 입고 다니냥..

그리고 티 하나정도로 간ㅋ첩ㅋ를 구별해 내긴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만약, 저사람이 여자구 남친이름이 "김정일" 이라면 어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나올때마다 내용이 달라지더군요.. 3번째 스샷 얻는다고 좀 걸렸습니다 ㅋㅋ

아놔 이사진이 제일 대박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넘 폭탄을 쳐 묻을려고해 ㅋㅋㅋㅋ 그것도 총을들고서... 그것도 사복으로 ㅋㅋㅋ
이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너스샷> - 삽은 꼭 필요해요! 운하를 파야하거든!!! (위에 체크는 총알임돠!)

첫번째 스샷, 두번째 스샷, 세번째 스샷, 모두 공략 팁은 같습니다

만들기 귀찮았던듯..

<정리>

1 번 --> 간첩이 아니라도 이런짓하면 정신병원에 끌려갈거 같은데..?
2 번 --> 부칸이 뭐가 좋다고 찬양하냐??
3 번 --> 역시 야간에 스크버 다이빙은 위험해요 이 팁은 그것을 알려주고 싶었던게 분명해요!

더이상 자세한 공략은 생략한다!

<step 3>

마지막 미션입니다

걍 볼거 없어요 111 만 찍으면 게임 Clear

<마지막> 이거 안하면 경품 안줍니다! 받고 싶으면 하세요!!!

 음.. 그래도 민번 넣으라는건 없네여 이건 개념이라고 인정...



<후기>

아놔 이거 정말 공략이 필요한가여?? 무슨 맞추는 사람을 초딩으로 아는듯

아 죄송합니다 초딩용으로 만들었겠죠??  설마 이런걸 중, 고딩 보라고 만들어 놓았을리는 없고.

성인을 대상으로 만들었을리는 저저저저얼대 없을거고요 네....

초등학교 그것도 "저학년" 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플레시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병신같은것을 게임이라고 만들리가 없잖아 ㅋㅋㅋ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죠, 뭐 취지야 그렇다 쳐요, 뭐 간첩잡는건 좋다 이겁니다 홍보도 좋아요

하지만 내용이 뭐이렇게 유치하대요??  무슨 플래시 잘 다루는 초딩이 만든거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군요

그리고 step1의 내용이 상당히 구리네요

딱 이것만 보면 "현정부가 무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게 딱 보이는거 같아요.

더이상 말이 뭐 필요합니까?

아무리 쳐 말해봤자 귓구멍 꽉 막고서 "난 안들린다규~" 하는데 뭘바랍니까 정말..

D - 1341 남았어요....